고객사 : 프로젝트 할 회사있음?
수주 희망 회사 : 요구 사항이 어떻게 됨?
고객사 : @@@ 이러함. (legacy)
수주 희망 회사 : ??? code가 old한데 리팩토링 없음? 이런 기술 써보는건 어떰?
고객사 : 안 됨! 너희가 유지보수할거임? 내가 모르는 code 및 기술로 만들지 마라! 게다가 수십년 동안 이렇게 만들어왔다고! 이제와서 이거 바꾸려면 인프라 비용이며 인건비며 어떻게 할건데??? 상용 서비스라 제때 써야하는데 개발하는 동안 어떻게 하고? 그냥 기워서 만드셈! (spring 1.0, 넥사크론...)
=> 공부는 드럽게 안 하는데, '갑' 의식과 자존심은 강한 그들
고객사 : 추가로 우리가 자체로 만든 프레임워크가 있으니 이걸로 부탁함~ 교육은 우리가 해줄게!
수주 희망 회사 : 아... (각 회사마다 제것의 프레임워크를 만들어 쓰기에 수주 회사 개발자는 매번 새로 배워야함. 근데 다른 곳 가면 쓸 일이 없음. 성능? 별로임)
수주 희망 회사 : 금액은 얼마나 주고, 기획-개발 기간은 얼마나 됨?
고객사 : $$$ 금액에 ### 기간 동안.
수주 희망했던 회사 : 아... 돈도 짜고 기간도 짧은데, 우린 Pass (개발 과정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할 지 모르거니와, 고객사에서 어떤 다양한 요청(프로젝트와 무관하거나, 기획에 없던 요구 ^^. 심하면 기획을 엎음 ㅎㅎ)으로 프로젝트 기간이 길어질지 모르니 인건비 안 나올 가능성이 높음)
black 기업 SI(a.k.a 보도방) : 우리가 할게! 가능가능!
=> 개발자 홀로 파견. (경력 뻥튀겨서 보내는 경우 많음. 1년차가 3년차가 되는 기적)
=> api, library 무지성 사용 및 code 복붙 남발(과한 중복)
=> 생산성 높게&쉽게 만들 수 있는 spring legacy & 넥사크론 등을 활용 (비단 black의 문제라기보단... 이 framework들이 환경에 따른 적응 및 생산성을 빠르게 뽑아내기는 함)
@@ legacy 란? (오래된 code를 뜻함이 아닌 담당자가 아니면 이해하기 어려운 code, 상용성이 떨어져 이해하기 어려운 코드 ex)spring1.5 ^^ )
[프로젝트 성공 사례]
black 기업 SI : 유지보수는 모르겠고, 암튼 만들었음! (반복)
[프로젝트 중도 실패 사례]
black 기업 SI 파견 개발자 : (본사에 연락) 너무 힘들어서 못하겠어요 ㅠㅠ
black 기업 SI 담당자 : ? 당신, 그거 못하면 책임 물거임. blacklist에도 올릴거임. 재취업 쉬울 것 같음?
black 기업 SI 파견 개발자 : ㅠㅠㅠ 기간 늘려주세요
black 기업 SI 담당자 : 안 됨.
black 기업 SI 개발자 : 그럼 인력이라도 보내주세요 ㅠㅠ
black 기업 SI 담당자 : 그건 될 것 같은데?? 오케이!
=> 0년차 신입 등을 새로 뽑고 단기 교육시킨 뒤, 프로젝트 추가 투입 (신입이 1-3년차 등으로 뻥튀기 가능)
=> 근데 신입은 할 줄 아는게 없기에, 기존 파견 개발자는 신입 교육 및 신입 추가로 인해 되려 늘어난 업무량을 감수
.
.
.
black 기업 SI : (프로젝트 중간에 연락) 우리 개발자에게 듣길 프로젝트가 생각보다 더 오래걸릴 수 있다고 해요! 그래서 개발자를 더 투입하려고 하는데, 개발 예산비 더 주세요!
고객사 : ??? 그 정도면 할 수 있다면서요. 돈 더 못 줘요!
black 기업 SI : 아, 그러면 중간에 그만두죠 뭐.
=> 개발 기간에 따라 일정 금액을 이미 받은 상태
=> 프로젝트를 못 끝냈으면 개발자 탓으로 돌림. 기업 자체에 데미지는 없음. Profit!
=> 개발자는 오명을 뒤집어 쓰며 갈 곳을 잃음. 잦은 밤샘&주말 근무로 건강 악화. 치에 떨며 탈개발.
(Case 1, 고객사 어떻게든 끝내야할 경우)
고객사 : (내적 갈등 & 심한 욕) 알겠어요... 돈 더 줄테니 어떻게든 끝내줘요
(Case 2, 내 돈 어디감?)
고객사 : ??? 뭐하는 짓이야? 선수금 받았잖아? 고소로 금융치료 받아볼래? ==> 실제 고소 or 합의
P.S. 수주 희망 기업 처럼 그래도 사람답게 일하려는(개발자 보호하는, 소수의) 곳이 있고, 그저 파견업체처럼 그냥저냥 (대우X)관리해주고 일하는 곳이 있고, 소수의... Black 기업들이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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